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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는 삶

우리 아이 아플 때, 다쳤을 때 대처 방법과 가정 내 안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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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우리 아이가 다쳤을 때, 아플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 허둥지둥거릴 때가 많습니다. 저 또한 급하게 인터넷에서 검색하게 되거나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는데요,

평소에 부모로서 아이가 아플 때, 다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공부해 두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아이가 다치는 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상식 (안전 수칙)을 익히고 있는지 또한 아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중요하겠지요.

오늘은 「어린이 안전 365일」 안전교육지침서 - (허 억 지음)를 참고하여 많은 분들이 알아 두시면 도움이 될 상황별 대처법과 가정 내 안전수칙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열이 날 때

2. 머리를 부딪혔을 때

3. 상처가 나거나 멍이 들었을 때

4. 열에 의한 화상

5. 치아를 다쳤을 때

6.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1. 열이 날 때

보통 열이 38도 이상이거나 이전에 아이가 열성 경련이 있었던 경우에는 해열제 복용이 필요합니다.

해열제는 하루 투여양을 초과하지 않게 잘 체크해야 하고 4~ 6시간 간격으로 먹입니다. 아이 열이 잘 떨어지지 않을 경우, 해열제의 교차복용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평소와 같이 잘 먹고 잘 놀고 잠을 잘 자는 경우에는 해열제를 투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미리 챙겨두면 좋을 비상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3.09.07 - [아이와 함께 하는 삶] - 우리 아이 비상약 (구급 약),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리 아이 비상 약 (구급 약), 무엇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아이를 키우면 정기적인 영유아 발달 검사나 구강 검진 시기가 아니더라도, 보통 한 달에 한번 또는 그 이상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콧물, 기침, 열

attitude1.tistory.com

2. 머리를 부딪혔을 때

아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정말 이리저리 많이 부딪히게 되는데, 그중에 가장 조심스럽게 살펴야 하는 경우가 바로 머리를 부딪혔을 경우입니다.

머리를 어딘가에 부딪혀 단순히 작은 혹이 생긴 경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를 안정시키고 차가운 수건이나 냉찜질을 하여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이송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래와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아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의식이 희미하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
  • 귀나 코에서 혈액이나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는 경우
  • 호흡이 이상하거나 하품이나 딸꾹질을 자주 하는 경우
  • 두통을 호소하거나, 구토가 있는 경우
  • 손발의 동작이 이상하거나 좌우 눈동자의 크기가 다른 경우

3. 상처가 나거나 멍이 들었을 때

어딘가에 긁혀서 상처가 나거나 까진 경우, 베인경우에는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에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어 줍니다.

연고를 바르고 일회용 밴드나 거즈를 붙여 주시고, 상처가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멍이 든 경우에는,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해 주고 차가운 수건이나 냉찜질팩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4. 열에 의한 화상

흐르는 차가운 물로 15분 정도 열을 식혀 줍니다. 아이가 저체온증이 와서 심하게 떨거나 하는 경우 즉시 멈추도록 합니다.

상처에 화상용 연고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화상 부위가 5~10cm 이상인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조치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치아를 다쳤을 때

거즈를 도톰하고 둥글게 말아 다친 부분에 물게 합니다. 이후 차가운 수건이나 냉찜질팩을 이용하여 냉찜질을 합니다.

빠진 치아나 부러진 치아는 생리식염수나 우유에 담가 상태를 보존한 후, 30분 이내에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6.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환자의 코와 입에 귀를 대고 호흡을 정상적으로 하는지 확인합니다.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 턱을 들어 올려 기도를 유지하고, 환자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후 구조대에 바로 연락을 취합니다.

구조대가 도착하면 사고 발생 당시의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해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오래 머무르고 활동하는 바로 우리 집, 가정 내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아래 안전수칙들을 꼭 확인해 주세요! 부모님의 무지함으로 발생하는 사고들을 막을 수 있습니다.

  •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낙상사고인 만큼 창문이나 베란다 옆에 아이들이 딛고 올라갈 수 있는 가구나 물건을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는 낙상방지용 안전창살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정 내에서 미끄러짐 사고는 눈 깜짝할 순간에 발생하며 대부분 부모가 옆에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닥의 물기, 장난감, 전선 등의 물건이 아이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항상 정리 정돈해 두어야 합니다.

 

  • 아직 걸음이 익숙하지 못한 아이의 경우 집안 가구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아이의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구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필요시 모서리 보호대를 부착해 주세요.

 

  • 밥솥이나 다리미는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 화상사고를 예방합니다.

 

  • 이외 의약품, 락스, 제초제 등 유독 물질 또한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 음독사고 발생을 예방합니다.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전체 안전사고 중 어린이 안전사고의 비율이 34% 로 높았고, 특히 67.8%가 바로 가정에서 발행하였다고 합니다. 하여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겠습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2019년 자료)

우리 아이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꼭 잘 지켜주세요! 보호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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