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공부 환경 ( 공부 습관)어떻게 만들까요?

안녕하세요,

자녀를 키우면서 많은 엄마 아빠들이 다양한 육아 관련 서적, 유튜브, 블로그 글들을 읽고 육아법에 대한 도움을 얻게 됩니다.

저 또한, 최근 도서뿐만 아니라 아주 오래된 육아 서적까지 찾아 읽으며 우리 아이 공부 환경(공부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 줄지 배워 나가고 있는데요,

과연 우리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고 학습하는 환경과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부모들은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책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몇 가지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책과 가까이 지내라!
• 부모가 공부를 좋아하는 척 하라!
• 아이 스스로 행동하고 말하게 기회를 주라!
•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의 실수를 지켜보라!
• 공부는 매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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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과 가까이 지내라!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읽는 습관은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책을 좋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우선, 책이 집에 많이 있어야 하고 부모가 일상에서 책을 자주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집에 구비되어 있는 책을 읽는 습관이 붙으면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중학생이 되어서는 부모가 읽고 있는 다소 어려운 책도 스스럼없이 자연스레 읽게 됩니다. 

부모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골라주거나, 반드시 끝까지 읽게 하는 것은 우선 흥미를 찾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직접 책을 고르게 하고, 그만 읽고 싶으면 언제든 내려놓고 다른 책을 집어 들면 됩니다. 

" 이건 네가 읽기에 아직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도 모를 거야, 다른 책 가져올래?" 이런 대응도 불필요하며, 사실 아이가 직접 궁금해서 골라 온 책이라면 일단 읽어 주기를 권장합니다.

2. 부모가 공부를 좋으하는 척하라!

우리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면, 우선 가정에서 부모가 공부를 좋아해야 합니다.

위에서 먼저 설명한 책의 중요성처럼, 부모가 습관처럼 책을 보고 공부를 하면 아이도 아주 자연스럽게 그 행동들을 따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무언가를 알게 되고, 공부하는 것은 즐겁고 뿌듯한 일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게 됩니다.

물론 공부를 싫어하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아이 앞에서는 공부를 좋아하는 척이라도 해야 합니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부모의 모습이야 말로 가장 큰 배움이 됩니다.

아이가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배우는 것을 즐겁게 인식할 수만 있다면 그 후로는 틀림없이 스스로 학습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3. 아이 스스로 행동하고 말하게 기회를 주라!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아이들도 아직 말하는 요령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 문장을 일관성 있게 마무리 짓기도 힘들고, 이 이야기 저 이야기 그냥 붙여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부모가 답답해하며 앞서서 말을 중단시키고, 질문이나 말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일은 지양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부모는 눈을 맞추고 기다려주고 아이 스스로 말을 끝맺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게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행동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옆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를 챙겨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행동을 대신해 주는 것 또한 아이의 자립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굼뜨게 하는 행동을 내버려 둘 수 없어서, 실수하는 상황이 생길 것이 뻔히 보여서 계속 부모가 참견하고 도와준다면, 우리 아이가 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갈 능력을 전혀 키울 수 없게 됩니다. 아이에게 좀 더 기회를 주세요.

4.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가 되면 부모들은 우리 아이에게 영어, 태권도, 피아노, 수학, 과학, 논술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울 기회를 주려고 과외나 학원에 보내게 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어떤 걸 배우는 게 좋으니 그걸 시켜 보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한번 배우기 시작한 것을 가능한 한 꾸준히 하는 경험은 틀림없이 인생에 큰 가치가 있습니다.

바이올린을 배워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거나, 축구를 배워서 훌륭한 프로 축가 선수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본인이 배우고 싶어 하는 것을 찾게 하고, 그것을 꾸준히 해 나가게 하는 것, 힘들어도 계속해 나가는 경험을 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5. 아이의 실수를 지켜보라!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부모가 미리 가이드를 과하게 주거나 하는 것은 잔소리가 되고, 아이의 학습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할 때도 옆에서 아무 소리 말고 아이가 실수하도록 그냥 두세요.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서 배웁니다.

'실수' 한 것들은 머리와 마음에 깊이 남게 됩니다. 아이가 실수하지 않도록 미리 과한 주의를 주고 알려 주는 것은 친절한 부모의 행동이 아니라, 아이가 실수를 통해 스스로 익힐 기회를 빼앗아 가는 것과 같습니다.

6. 공부는 매일 하는 것이다!

공부할 마음이 드는 날에는 많이 하고, 공부하기 싫은 날에는 안 하고 하는 것은 나쁜 습관이 되고 맙니다. 그러다 결국 공부를 점점 하지 않을 핑계만 찾게 되는 것이지요.

공부는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한 번에 장시간 공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파악하여 그 시간 동안 공부하게 하고 쉬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을 통해 머리와 몸을 쉬어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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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학습 습관을 어려서부터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습관'이란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 거 익혀진 행동 방식이라고 정의됩니다.

습관이 생기면 주로 그 행동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즉 무의식 중에 저절로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좋은 버릇을 들이는 것은 삶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아이들에게 공부란 고통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 미디어 유혹이 도처에 널려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기는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부모가 포기할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달리하고 우리 아이에게 좋은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들을 매일 꾸준히 해 봅시다. 부모만이 가정에서 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 가정 안에서 우리 아이들은 배우고 자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