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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시작하는 경제 공부

오십에 읽는 주역 - 운이란 좋고 나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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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흥미를 갖고 읽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오십에 읽는 주역' , 강기진 지음, 유노북스, 2023입니다.

 

한동안 책을 사두고 선뜻 손이 닿지 않아 방치해 두고 있었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내용이 흥미롭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네요.

아직은 50이 되진 않았지만 제가 살아온 인생이라는 것을 한번 둘러보고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서 요즘 많이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운'

'운도 지지리도 없지'...

'쟤는 뭔데 운발이 저렇게 좋지'?

'운이 좋았다.' 등등,

 

우리는 어떠한 상황을 해석할때 '운'이 어땠다 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그''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네이버 한자 사전 ' 운'

위에 설명한 '운'이라는 문자의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운이라는 것은 [예정된 시간에 목적지에 도달하다]는 의미를 그 글자에 담고 있습니다.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예정대로 달성하는 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 운이 좋다'라는 말도 같은 뜻에서 나왔습니다.

 

'운'이라는 것이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예정대로 달성하는 힘을 말하므로 '운이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기보다는

'운이 강하다, 약하다'는 표현이 보다 부합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운이란 좋고 나쁨이 없다.

 

1. 운의 역동성

 

운은 고정된 개념이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동적인 흐름으로 묘사됩니다.

즉, 순간적인 상황에 따라 좋고 나쁜 운이 번갈아 나타나며, 절대적인 '좋은 운'이나 '나쁜 운 '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2. 긍정적 사고방식의 중요성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긍정적 사고방식은 ' 좋은 운'을 끌어당기고, '나쁜 운'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주체적인 삶의 태도

 

책은 운에 좌우되는 수동적인 삶의 태도를 경고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자세가 아주 중요합니다.

운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좋은 운'을 만드는 핵심입니다.

 

4. '운'을 넘어 '덕'의 중요성

 

'오십에 읽는 주역'은 단순히 '운'에만 집중하기보다는 ' 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덕'은 옳은 일을 하고, 남에게 베풀며, 끊임없이 자기 수양을 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내면의 가치입니다.

'덕'을 쌓는 것은 '좋은 운'을 만드는 근본적인 기반이 됩니다.

 

5. '오십'이라는 나이

 

'오십'은 인생의 전반적인 경험과 지혜를 갖춘 나이입니다.

이 나이에 이르면 '운'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주체적인 삶의 태도와 '덕'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운이라는 것을 단순히 좋고, 나쁘다로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마십시오.

끊임없이 변화하는 운의 흐름 속에서 긍정적인 사고방식, 주체적인 삶의 태도, '덕'을 통해 '좋은 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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